음성군 원남면 원남산업단지에 (주)신세계푸드 등 6개 기업체가 1천836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 및 음성군은 4일 충북도청에서 음성군 원남 일반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 신세계푸드 등 6개 기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시종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자협약식에는 신세계푸드, 삼우플랜트, 메카로닉스, 화인프라텍, 레이토피아, 에이테크 등 6개 기업이 참석했다.
신세계푸드 등 6개사는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2~5개년에 걸쳐 1,836억 원을 투자해 1,060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남면 상당리 일원에 위치한 원남일반산업단지는 108만 3천655㎡ 규모로 조성되어 201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으로, 최근 태양광특구로 지정되는 등 호재로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식품 가공처리와 식자재유통업 등을 영위해 온 업체로 국내 최초로 위탁급식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까지 460억원을 투자해 종합식품 가공센타를 건립할 계획이며 4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삼우플랜트㈜는 송변전설비 관련 철탑과 철구조물을 생산해 온 업체로 2013년까지 307억원을 투자해 인천시 서구에 소재하고 있는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며 50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메카로닉스는 반도체용 히터블록과 반도체용 케미컬 소스 등을 생산해 온 업체로서, 2015년까지 41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전지 신규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총 245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화인프라텍은 PVC필름을 생산해 온 업체로 2013년까지 243억원을 투자해 PVC필름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88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레이토피아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업체로 2015년까지 291억원을 투자해 반도체관련 발광다이오드(LED) 칩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227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에이테크는 2012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차량부품 제조용 알미늄 합금을 생산공장 건립할 계획이며, 2014년까지 5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잔여부지에 대해서도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확보한 교통요지 등 인프라확보에 대한 홍보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우수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