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강의 음성읍장 27일 명예퇴임식
홍강의 음성읍장 27일 명예퇴임식
34년간의 공직을 뒤로하며...
  • 음성뉴스
  • 승인 2011.06.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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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강의 음성읍장과 부인 한경춘여사.
▲ 명예퇴임을 하는 홍강의 음성읍장.

홍강의 음성읍장(59) 명예퇴임식이 27일 오전 음성읍사무소회의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박수광 전 음성군수, 동료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4년의 공직생활을 명예퇴임으로 마감하는 홍강의 읍장은 1977년 8월 음성군 보건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1998년 9월 문화공보과 체육청소년 담당, 2005년 8월부터 제34, 35대 군수 비서실장, 2007년 12월에 사무관 승진으로 생극면장을 거쳐 음성읍장을 역임했다.

홍강의 읍장은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역할을 했으며, 확고한 애향심으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왔고, 크고 작은 군정추진에 열정을 다했다.

또, 굳은 대나무처럼 이익 집단에 아랑곳하지 않고 군민을 위한 일은 팔을 걷어붙이고 사방으로 뛰며 일을 추진해 공직생활 내내 선․후배, 동료 공무원의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았으며,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장관, 대통령 표창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홍강의 읍장은 적체된 후배공무원의 승진기회를 주고자 1년을 앞당겨 명예퇴임을 결심함으로써 마지막까지 음성군 공직자를 아끼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족으로는 한경춘(57세)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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