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시군 감사요원’ 투입
‘인근 시군 감사요원’ 투입
음성군 하반기 부터
  • 음성뉴스
  • 승인 2011.06.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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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자체감사에 인근 시군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교체감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군은 자체감사 시 감사요원을 음성군 공무원으로만 구성하였으나, 감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인근 시군의 숙달된 감사요원을 지원받아 공직비리를 차단하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의회에 제출된 하반기 업무보고 특수시책 “감사협력을 위한 MOU 체결 운영”을 보면 인근 자치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감사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감사활동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으로 자체감사의 한계를 보완해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로 했다.

그간 자체감사요원으로만 자체감사를 운영함에 동일 분야만 감사하는 등 감사 사각지대가 발생되고, 혈연, 지연, 학연으로 공정한 감사 실시에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인근시군의 감사요원을 활용하려면 해당 시군과 합의를 하여야 하며, 또한 ‘음성군 자체감사 규칙’에 소속공무원만 감사요원으로 선정하도록 규정된 조항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

서길석 기획감사실장은 “공직비리가 발생한 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공직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감사도 중요하다.”며 “인근 시군과 감사요원의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교체감사의 처음 대상은 9월 수감부서인 금왕읍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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