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임 확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임 확정
세계의 대통령! 다시 한번 막중한 책임을...
  • 음성뉴스
  • 승인 2011.06.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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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이필용 음성군수가 연임이 확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어머니 신현순(90) 여사가 거주하는 충주시 문화동 자택을 방문해 축하화환을 전달한 후 환담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7일(현지시간)반기문 사무총장 연임 추천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이어 21일 총회에서 재선 승인이 확정됨에 따라 고향마을인 행치재와 음성군은 축제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음성군민들은 반 총장의 재선은 사상 첫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사회의 전폭적 지지로 재선 사무총장에 등극하는 것이자 아시아인으로는 미얀마 출신인 우 탄트 전 총장 이후 45년 만에 처음, 재선 총장에 오르는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내일처럼 한마음으로 기뻐했다.

또, 탁월한 리더십과 외교력의 성과를 전 세계 192개 회원국이 신뢰해 준 쾌거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온 국민의 자긍심을 고양시킨 자랑스런 일이라고 환영했다.

군과 각급 기관사회단체, 행치재 마을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필용 음성군수는 반 총장의 어머님을 찾아 뵙고 축하의 인사를 드렸다.

반 총장의 연임 성공은 그의 성실하고도 조용한 리더십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며, 특유의 강한 자제력을 바탕으로 발로 뛰며 초기의 비판을 긍정적 평가로 바꿔 놓았고, 지구촌 곳곳의 자연재해와 분쟁지역 문제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유엔 내부개혁을 추진하는 등 활동성적표가 괜찮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인 반 총장의 2기 5년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되며, 중점과제로 평화, 안정, 개발, 인권 등 4개 주제를 정했으며, 구체적으로는 핵 없는 세상, 여성의 지위 향상,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개선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원남면 상당1리에 위치한 반기문 총장의 생가와 기념관엔 주말이면 100~200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연임 확정 후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만여 음성군민은 반 총장이 2기 임무에도 큰 성과를 거둬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쳐 세계의 대통령으로 그 이름을 길이고 또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기원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난 방미 때 반 총장의 재선 염원을 담아 제작한 ‘군민염원패’를 직접 전달해 드린 후 이런 기쁜 일이 생겨 그 뜻이 배가 된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반기문 관광지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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