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한 준수 당부”
음성군,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한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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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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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이웃군의 코로나19 확진자에 잇따라 발생하자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음성군이 이웃군의 코로나19 확진자에 잇따라 발생하자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음성군은 최근 인근 지자체인 청주시, 증평군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준경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방역 비상 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경우 지난 일주일(3.27.~4.2.)동안 1일 평균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4차 유행이 우려되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무관용 적용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방역수칙 이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과 방역수칙 위반 시 재난지원금 제외, 구상권 청구 등 부서별 소관 시설, 단체 등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것을 논의했다.

또한,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방역 긴장감 강화를 위해 개편된 기본 방역 수칙을 군민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기본 방역 수칙은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할 방역수칙으로, 주요 내용은 ①시설구분 없이 마스크 상시착용 ②전자출입명부관리 강화 ③모든 사업장에 환기·소독 의무화 ④식당·카페 등 음식섭취(음식판매) 목적의 시설 외에는 음식섭취 금지 ⑤유증상자에 대한 출입제한 ⑥모든 시설·사업장의 방역관리자 지정 ⑦실내 다중이용시설 입구에 이용가능 인원 게시 의무화 등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군민 모두가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군에서는 더 이상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현재의 위기 앞에서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달 관내 외국인 근로자 1만3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로 31명의 숨은 확진자를 발견해 확산을 예방하는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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