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조병옥 음성군수 등 철도대책위원회, “충북 철도사업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간담회” 참석
  • 음성뉴스
  • 승인 2021.02.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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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충북도청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철도사업 국구철도망계획 반영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
24일 충북도청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철도사업 국구철도망계획 반영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는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철도사업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간담회’에 참석해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조병옥 음성군수, 최용락 음성군의회의장, 정요대 음성군철도대책위사무국장 등과 관련 지역 시장·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해 충북 철도사업(중부내륙철도 지선, 충청권광역철도,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와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과 관련해 한국교통대에서 분석한 비용 편익 분석(B/C)이 0.8이 나와 비수도권 철도 노선 중 사업성이 우수한 만큼,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입증할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기존 확정 노선을 활용해 중부내륙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 철도 직결 연결로 최소한의 사업비로 철도 수혜지역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 서울(수서) ~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52분 열차 운행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임을 설명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장차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이 될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노선은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으며,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 55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 등 기존 노선과 연결해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열차운행(소요시간 52분)이 가능한 노선이다.

추정 사업비는 약 1조 7천억원이 소요되며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음성군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관내 6개 사회단체장으로 조직된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음성군과 함께 유치운동을 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음성군 인구의 70%가 넘는 7만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부와 서울 (강남), 경기도, 충청북도 국회의원 9명의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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