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 정세균 총리 만나‘충북 철도망 구축’건의
임호선 의원, 정세균 총리 만나‘충북 철도망 구축’건의
- “중부3군 발전 위해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 요청”
  • 음성뉴스
  • 승인 2021.0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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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국회의원이 2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충북 철도망 구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임호선 국회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2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충북 철도망 구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은 2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임 의원은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장섭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차례로 만나 충북혁신도시와 연결되는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임 의원은 정 총리에게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충북혁신도시에만 유일하게 철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철도 사각지대로 인해 혁신성장이 지체되고 있는 만큼 철도망 구축을 통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탄~진천~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수도권내륙선과 감곡~혁신도시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선 지선은 군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 숙원사업으로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연결하여 혁신도시는 물론 중부3군의 교통편익과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내륙선은 약 5조 2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내륙선 지선은 연도별 편익 산정 결과 2025년 최대 1,078억원의 편익이 예측된다.

임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선 지선은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축이 되어 지역 간 상생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 충북 철도망 구축 계획을 확정 지어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임 의원은 당선 이후 혁신도시 철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충북 내 철도망 구축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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