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방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일어서다.
대한민국 소방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일어서다.
영상 촬영을 맡은 오동계 소방장 우수상 차지
  • 음성뉴스
  • 승인 2021.01.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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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방관 전광판
대한민국 소방관 전광판에 송출된 영상.

음성소방서(서장 양찬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미국 현지시간 15일 21시)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15분 동안 대한민국 소방관의 영상이 송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일어서다’좋은 전시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회복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아티스트 그룹 에이엔피리어드에서 기획했으며 163개 작품이 공모에 참여해 28개 작품이 선정됐다.

영상 속 주인공 김낙구 소방교(증평소방서)와 영상 촬영을 맡은 오동계 소방장(음성소방서)는 ‘30kg, 일어서다’ 라는 영상을 제작·공모해 우수상 (2위)를 차지했다.

작품 내용은 하루 평균 119신고 건수 2만 9000건으로 3초마다 한번씩 울리는 119 출동 신고전화에 긴급한 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해 30kg 무게의 장비를 짊어지고 30도 넘는 무더위 속 400도의 온도에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의 모습을 표현했다.

양찬모 서장은“대한민국 소방관의 모습이 세계로 뻗어나가 홍보되어 자랑스럽다”라며“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방교와 오소방장은 공모전 시상금으로 수령한 70만원은 지난해 겨울, 충북지역 지적장애인 5가구의 겨울 난방용품 구입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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