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음성군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대소면 소재 기업인 ㈜코스위드윈(대표 최영훈)에서 지난 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소독스프레이 1천개(9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최영훈 (주)코스위드윈 대표는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북극발 한파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 같은 날, 정철헌, 정예림 부부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용해달라며 KF94 마스크 2천21매(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정철헌, 정예림 부부는 “아기가 태어난 지 1년인 돌을 맞아 지역사회 주민들과 따뜻한 나눔을 하고 싶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어,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 협의회(회장 안은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 회장인 안은숙 음성읍장은 “신축년(辛丑年)의 시작부터 주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과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받은 (주)코스위드윈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할 예정이며, 정철헌, 정예림 부부의 기탁물품과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의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