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다이어트로 잉여자금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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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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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삼 보험119대표.
유영삼 보험119대표.

'보험 리모델링'이란, 불필요한 보험은 정리하고 필수적인 보험 상품에 새로 가입해 보험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는 것을 말한다.보험업계에 따르면, 한 가정에 보통 5~6개의 보험상품이 가입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 고객들은 자신이 어떤 상품에 가입했으며, 어떤 보장항목이 들어있는지 모른다고 한다.게다가 우리나라 보험 가입률은 가구당 가입률이 올해 98%를 넘어서 꽤 높은 편이지만, 보험료 수준에 비해 보장 수준이 낮은 사례가 많다.실제로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고도 과잉 납부된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가계 재무 상황이 급변해 보험료를 줄여야 할 때, 혹은 결혼 할 때에는 당연하고 정기적으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살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보험 리모델링만으로도 큰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는 가장 현명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보험 거품을 쫙 뺀, '보험다이어트', 어떻게 하면 좋을까?

보험의 성격과 보장 내역 확인하기자신이 현재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 상품 등이 어떠한 보장을 해주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보험 상품은 대부분 장기상품이기에 단순히 지인의 추천 등으로 가입하고 보장에 대해 확실히 살피지 않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먼저, 보장성보험은, 정액 보상이면서 중복보상이 가능한 '생명보험'과, 실손 보상이면서 중복보상이 가능하지 않은 '손해보험'으로 나뉜다.의료실비보험과 같이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은 반드시한 개 정도는 필요하지만 두 개 이상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생명보험과 같은 정액보상은 실제로 발생할 확률이 높은 위험으로부터 보장 받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실손형 상품으로 여러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실제 지출한 비용의 한도내에서만 보상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의료실비보험을 두 개 이상 가입했다면 둘 중에 보장이 약한 1개를 해지하는 게 좋으며, 생명보험은 발생할 확률이 낮은 보장부터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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