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나서
조병옥 음성군수,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나서
  • 음성뉴스
  • 승인 2020.1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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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가 10일 금왕읍 호산리 통제초소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10일 금왕읍 호산리 통제초소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10일 관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을 위한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7일 금왕읍 메추리 사육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음성군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발생농장에서 사육중인 메추리 72만마리에 대해 선제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반경 3km 이내 방역대에 속한 농장 4곳의 24만8천300마리의 살처분을 완료하고, 10km 이내 농장 45곳의 268만900마리에 대해 소독명령을 내리고 이동제한 조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AI까지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염려가 클 것”이라며, “이러한 위기상황일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확고한 원칙에 따른 발 빠른 대응으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부서는 더 이상의 AI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예찰과 꼼꼼한 방역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한편, 군은 이번 AI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가금 농가에 대해 매일 예찰을 실시하고, 가축의 반·출입 통제를 위한 방역초소 11개소, 축산 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소 1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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