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재난지원금 신설, 음성행복페이 이용토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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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음성행복페이 가입회원 인구 대비 30% 되도록 노력"
  • 음성뉴스
  • 승인 2020.10.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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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가 23일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23일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3일 음성행복페이 회원 가입이 인구 대비 30% 가입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열린 제32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효석 의원이 질의한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 활성화 방안과 충북혁신도시 공유화폐 추진 방안에 대한 설명에서 이같이 답변했다.

조군수는 음성행복페이는 발행 5개월 만에 7월 14일 100억원을 달성하였고 9월 말 기준 현재 발행액 180억 원, 회원가입 1만700명으로 음성군 인구 대비 17%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음성행복페이와 같은 카드형 지역화를 사용하고 있는 청주시와 옥천군의 회원가입 현황을 보면 15%대 수준으로 음성행복페이 가입률이 저조한 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 활성화 방안으로 착한가격 업소에서 음성행복페이로 결제할 경우 발생하는 카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을 주고 매출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음성군 농산물 온라인 쇼핑물음성장터에서 결제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중에 있으며 음성장터 외 온라인 가맹점이 가능한 곳을 적극 발굴하여 온라인 가맹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화폐 유통지역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음성군과 진천군은 공유화폐 발행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7일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지역 확대 관련 중부3군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음성군은 충전식 선불카드, 진천군은 지류 및 모바일 지역화폐 발행형태에 차이가 있어 현재는 공유화폐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충북혁신도시 공유화폐 유통지역 확대를 위해 진천군과 발행방법(카드, 모바일) 및 가맹점 허용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공유화폐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서효석 의원이 행복페이가 지역에서 쓰이는 것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음성재난지원금을 신설하여 행복페이로 사용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조군수는 "좋은 말씀이며 행복페이가 도내 말고 타 지차체의 경우 지역화폐 회원가입이 인구 대비 30% 이상인 곳이 있다"며 "음성군도 일년을 안됐지만 앞으로 적극적으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서 적어도 군민 30% 이상 행복페이를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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