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2021년 정부예산 확정 전까지 긴장 늦추지 마라”
조병옥 군수 “2021년 정부예산 확정 전까지 긴장 늦추지 마라”
  • 음성뉴스
  • 승인 2020.10.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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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는 12일 “이번 달 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돌입하게 되는데,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이라 할지라도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군청 전 공직사회에 당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군청 집무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우리군 각종 현안해결을 위한 신규 및 계속사업이 56건, 677억2000만원이 반영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회에 제출된 음성군의 2021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신규사업 25건 179억9000만원(전년대비 6억300만원 증액)과 계속사업 31건 497억3000만원(전년대비 10억2000만원 감액)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또 “서울사무소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적극 활용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우리군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의 국비가 추가 반영되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충북도에서 편성하는 25건, 175억원 규모의 균특회계 도이양사업도 10월말이면 거의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청에도 적극 대응해 주기 바란다”며,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하반기 정부 공모사업까지도 놓치지 말고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관련해서도 조병옥 음성군수는 “2021년도는 민선7기가 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해로, 주요 현안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현장이 변화하는 모습과 가시적 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공약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실천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진 사업과 부서별로 당부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방안과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민선7기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각 분야별 군정성과, 지역경제 지표는 주기적인 분석과 관리로 전 직원이 공유해 대 군민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타 부서 협업사항은 먼저 처리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내년도 계획한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본예산을 편성하고, 전략적 재정운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각종 인허가 업무 추진 시 규제 또는 관계법령의 불명확한 해석 등으로 인해 적극적인 처리가 불가능하거나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 경우 감사면책이 가능한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를 활용해 문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와 기업체 등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생불편,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실천과 규제 건의과제 발굴 등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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