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
충북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
9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24,262톤 매입
  • 음성뉴스
  • 승인 2020.09.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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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 2만4,262톤을 9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중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1만6,982톤,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7,28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총9회)한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말 확정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별로 이미 지정한 2개 이내로 한다.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전체 매입대상 농가의 5% 표본추출)해 정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검정(DNA검사)을 실시하고 약정품종 이외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또한, 친환경 벼 650톤을 일반 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해 잔류농약검사(전수조사)를 거쳐 일반 벼와 구분 보관 계획이다. 친환경 벼는 유기농업의 날(6월 2일) 군수용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공공비축에 참여하는 농업인 및 관계자 분들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마을별 또는 농업인별 시차제 출하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시 규격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라며, “적기 출하로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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