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로나 19 확진자 4명 무더기로 발생
음성군 코로나 19 확진자 4명 무더기로 발생
조병옥 음성군수 4일 관련 브리핑
  • 음성뉴스
  • 승인 2020.09.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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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가 코로나19 음성군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코로나19 음성군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음성군에서 하루 만에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성군은 4일 조병옥 군수가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진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적극적인 확산 방지 노력에서 불구하고 음성지역에서 코로나 19 11번∼1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군수는 브리핑에서 음성군에서 11번째 확진 환자(60대. 중국)는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 근무자 6번째 확진자의 남편으로 주소지는 진천군 광혜원이고 삼성면 소재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11번 확진자는 8월 29일부터 30일 2일간 부인의 거주지인 충남 보령을 다녀온 후 9월 1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9월 2일 진천군 광혜원 소재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을 받았으며 9월 3일 부인의 확진 판정으로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9월 3일 오후 9시10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아 진천군에서 병원으로 이송조치하였다.

11번째 확진자는 부인 확진 판정과 전날 병원진료 결과를 토대로 확진 가능성을 대비하여 사전에 접촉자 및 이동동선을 파악한 결과 9월 1일 모 은행과 모 낚시점을 방문하였으나 접촉자는 없었으며 9월 2일 진천군 소재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여 진천군 통보완료 후 확진자 직장 밀접 접촉자 24명에 대한 검체채취 결과 전원 음성판정 및 방문한 은행, 낚시점 및 직장에 대하여 방역소독 조치를 했다.

또한 12번, 13번, 14번째 확진자는 해외에서 8월 21일 입국하여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되었으며 확진자 3명 전원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이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12번째 확진자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조치 하였고 13번째, 14번째 확진자는 오늘 새벽에 확진 판정이 나와 병원으로 이송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지금은 무엇보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인 대규모 위기상황을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시고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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