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면에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된다.
생극면에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된다.
음성군, 총사업비 139억원 들어
  • 음성뉴스
  • 승인 2020.08.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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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청빈마을 위치도.
자린고비 청빈마을 위치도.

음성군이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산7번지 일원에 139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린고비 청빈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6일 열린 음성군의회 제327회 임시회에서 2020년 주요 현안사업 보고의 건에서 문화관광체육부와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에 음성군이 신청한「자린고비 청비마을」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자린고비 청빈마을」조성사업은 청빈낙도의 선비사상을 실천한 음성 조륵 선생의 자린고비 경제 콘텐츠와 권근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경제관념과 자인고비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체험 및 관광자원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 현황을 보면 음성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39억1천만 원(국비 54억5천5백만 원, 도비 10억9천1백만 원, 군비 73억6천4백만 원)을 들여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산 7번지 일원 45,210㎡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자린고비 청빈마을」 주요시설로는 ▲청빈영상체험실(1,275㎡) ▲자린고비마당(42,235㎡) ▲자인정(1,700㎡) 등의 시설로 건립된다.

청빈영상체험실은 조륵선생, 권근선생의 업적과 예절정신 등 유교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유교문화 교육의 장을 조성한다. 조륵, 권근 캐릭터 애니메이션 상영관 설치, 스토리텔링 영상패널 전시, 천상열차분야지도 VR체험 시설 설치, 교육실, 지역홍보관, 전통놀이 체험 시설 등을 갖춘다.

자린고비마당은 시와 이야기가 있는 안빈낙도정원, 청빈, 청렴, 소확행의 길, 잔디광장, 쉼터, 포토존 등이 조성된다. 조륵 선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애와 인덕의 자인고비 공덕비 재현, 자린고비 정신을 이어받아 지린고비 자선공연 등을 개최한다.

자인정은 유교문화권내 유행하였던 연못 형태인 방지를 재현하고 전통정자를 설치하여 주변의 자연경관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차경비법을 도입한다. 진입부에는 목교를 설치하고 주변부에는 수질정화 식물인 노랑어리연꽃과 꽃창포 등으로 조성하여 꽃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음성군의 향후 계획으로는 오는 9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2021년 1월 실시설계 용역, 2022년 3월 공사 발주와 착공을 하게 된다.

안은숙 문화체육과장은 “「자린고비 청빈마을」조성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등에 전력을 다해 내년도 예산이 방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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