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故엄태일 씨의 뜻 기려 음성장학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장인 故엄태일 씨의 뜻 기려 음성장학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한근수 기술보급과장,
  • 음성뉴스
  • 승인 2020.08.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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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한근수 기술보급과장이 18일 장인 故엄태일 씨의 뜻을 기려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8월초 별세한 한근수 과장의 장인 엄태일 씨는 생전에 음성읍 초천4리 이장을 지내며 음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한근수 기술보급과장은 “장인상을 치르고 나서 주위 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은혜에 어떻게 보답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였다”며, “장인어른이 생전에 지역 미래의 등불인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장학 사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시던 말씀이 떠올라 음성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근래에 빙부상이라는 큰일을 겪으셨는데 마음을 잘 추스르길 바라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지역인재양성에 대한 고인의 생전 뜻을 이어받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뜻깊은 기탁인만큼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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