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중인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그리고 관내 420개 경로당이다.
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경로당을 포함한 일부 사회복지시설을 휴관해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노력했으나, 돌봄 및 혹서기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필요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하고 내부 활동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운영 시에도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시설소독,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7일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그리고 음성읍 읍내2리, 금왕읍 무극11리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재개를 위한 준비사항 등을 사전 점검하고, 시설 운영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 할 수 있도록 시설 및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이용할 수 없었던 관내 사회복지시설운영을 재개함으로써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감염병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개인위생수칙과 시설소독, 사회적 거리두기를 빈틈없이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의 유증상자는 시설이용을 중단하고 집에서 3~4일간 경과 관찰 후 호전되지 않으면 콜센터(☎1339) 또는 음성군 보건소(☎043-871-2189)에 문의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