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 미래신성장동력 기틀 마련을 최우선
정주여건 개선, 미래신성장동력 기틀 마련을 최우선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 성과, 향후 계획 등 밝혀
  • 음성뉴스
  • 승인 2020.06.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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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수많은 도전과 고난의 연속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이 주신 소명을 잊지 않고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을 이루기 위해 차분히 기틀을 마련해왔다”고 밝히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지난 2년의 성과를 브리핑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지난 2년의 성과를 브리핑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지난 2년간의 성과 중 첫 번째로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중부권 대표 경제도시 ‘잘사는 음성’을 만드는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을 꼽았다.

그 결과 우량 기업과 거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49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일궈냈으며, 실업률은 낮추고 고용률은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는 재정자립도 상승으로 이어져 음성 발전의 원동력이 됐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엔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음성행복페이’발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돌파구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특화산업 거점 육성,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전략 수립 및 로드맵 마련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신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조병옥 군수가 간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기자질문을 받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간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기자질문을 받고 있다.

원예특작 생산기반과 로컬푸드 활성화,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통한 유통체계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품농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모아왔다.

민선7기에서 가장 손꼽히는 최대의 성과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제시하며, 중부4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자부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토대로 균형발전 특별회계 설치,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을 통해 저발전․낙후된 지역을 경쟁력과 고유테마를 갖춘 농촌지역으로 되살리기에 힘을 모아왔다.

이와 더불어 고품격 교육․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3년 충북혁신도시 고등학교 개교를 확정짓고, 도 최초로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는 등 음성형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해왔으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만족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콜택시 추가 도입, 희망택시 운행확대 등 탄탄한 복지사회망을 조성함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혁신적인 통합 조정을 통해 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음성군 3대축제로 재정립해 축제의 명품화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

민선7기 전반기 성과의 마지막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으로 인정받은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행정 역량을 짚었는데,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특히 청렴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아 민선7기 군정운영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인 바 있다.

민선7기 후반기 운영 방향은 전반기에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 정주여건 조성 역점추진, ▲ 함께 성장하는 산업경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 균형발전 성장기반 구축, ▲ 문화‧체육‧관광‧교육 기반 확충, ▲ 안전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군정의 실천의지를 반영할 것이며, 특히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집중 육성으로 음성군의 새시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음성시 건설의 기반! 누구나 살고 싶은 음성군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

음성군은 지속적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하는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부족한 정주여건으로 이들의 정착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어 이에 최우선으로 대응해 과감한 도시개발, 택지개발을 추진한다.

다양한 주거수요를 담아내기 위해 대소 삼정지구, 삼성 덕정지구, 감곡역세권 개발,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내 공공임대주택 건립, 민간자본을 활용한 택지개발 지원 등 유입인구의 음성군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을 주요과제로 내세우며 역점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 튼튼한 음성경제! 함께 성장하는 산업경제, 활력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8개 산업단지의 단계적 조성으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우량기업을 집중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과 군민체감형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한 혁신적 생산기반 구축 등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성장기반 구축

음성군의 지역 간 발전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생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이, 원남, 생극을 대상으로 한 균형발전 사업 계획을 표명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음성읍, 감곡면)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다짐했다.

또한, 균형잡힌 지역발전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철도, 국도․국지도, 지방도 사업추진 계획을 내놓았는데, 이 중 특히 22년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은 최소 사업비로 사통팔달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역점사업으로 꼽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매력적인 문화․체육․관광 기반 확충 및 미래인재 육성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조성, 금왕 금빛공원 야외음악당 건립 등 지역밀착형 문화도시 조성에 치밀한 노력을 기울이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음성생활체육공원 등 고품격 생활체육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평등한 교육환경을 보장하고 음성장학회 기금 조성, 평생학습관 건립 준공 등으로 이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 사람중심 안전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는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으며, 스마트시티 기반의 안심 생활인프라 구축과 자연재해 위험 해소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의 기본적 책무에 대해 다시 한 번 각인했다.

또한, 환경오염 유발원에 대한 지도단속 실시 및 범군민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전개로 녹색 음성 건설에 이바지하고,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과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 이동식 악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으로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미래세대의 청정한 삶을 위한 수계환경 관리, 자연친화적 환경조성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임을 밝혔다.

- 차별과 소외없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24년 개원을 적극 지원하고, 저출생․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서비스의 질 제고 등 근본적인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노인을 위한 제2 노인복지관 건립을 시작으로 여성, 아동,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복지환경 구축도 역점 추진한다.

- 미래발전을 선도할 차세대 신산업, 5대 신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

조병옥 군수는 후반기 운영 방향 말미에 미래발전을 선도할 차세대 신산업을 장기 발전 프로젝트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5대 신성장동력산업은 음성군의 앞으로 100년을 책임지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음성군은 5대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해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5대 분야, 13개 전략, 25개 과제, 37개 사업으로 구성해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민선 7기 하반기 역점 시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5대 분야 87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후반기에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점검해 그 성과를 군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을 통해 착실하게 준비한 기틀을 발판삼아 후반기에는 군민들에게 변화하는 음성을 본격적으로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히며 민선7기 2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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