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촌 일손 돕기 추진
음성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촌 일손 돕기 추진
  • 음성뉴스
  • 승인 2020.05.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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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과 직원들이 일손봉사활동을 벌였다.
경제과 직원들이 일손봉사활동을 벌였다.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23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어려움에 처한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자체 계획에 따라 음성군의 전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제과 직원들이 일손을 도왔다.
경제과 직원들이 일손을 도왔다.

23일 신형근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경제과 직원 20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생극면 신양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연우에서 버섯선별, 포장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주민지원과 직원들이 일손봉사활동을 벌였다.
주민지원과 직원들이 일손봉사활동을 벌였다.

같은 날, 주민지원과 직원 27명은 음성읍 초천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복분자 농장 제초작업을 지원했고, 청소위생과, 기업지원과, 수도사업소 직원들도 각각 감곡면, 소이면, 음성읍 소재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 작업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삼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정순)와 삼성농협 임직원들도 23일 삼성면 덕정리 소재 농가를 찾아 복숭아 솎기 작업에 동참했다.

청소위생과 직원들이 일손을 도왔다.
청소위생과 직원들이 일손을 도왔다.

앞서 22일에는 세정과 직원 11명이 삼성면 청용리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과수원 정리 및 잡초 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음성군 공직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사회단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는 농촌일손돕기뿐만 아니라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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