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재해보험 가입으로 피해 대비하세요
가축재해보험 가입으로 피해 대비하세요
음성군, 하절기 폭염 대비 가축 피해예방 총력
  • 음성뉴스
  • 승인 2020.05.21 0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도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를 살피고 있는 조병옥 군수.
2019년도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를 살피고 있는 조병옥 군수.

음성군이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음성군은 폭염 대비 축사 및 가축관리 요령 홍보, 피해 상황파악 및 복구 대응대책 마련 등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행정지원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군은 폭염 시 고온에 의한 가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증강물질 지원에 3천만원,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에 1억4천만원, 가축 폐사체 처리기 장비지원에 2억7천만원, 폐사 소 처리지원에 3천7백5십만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농가에 지원한다.

또한, 기상특보에 따른 농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자연재해,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인한 가축 및 축사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축재해보험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닭, 돼지 등 하절기 자연재난 위험성이 높은 축산농가의 재해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축산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화재, 폭염, 폭설피해 등 보험제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축산농가의 비용 부담 해소와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보험료 400만원 기준으로 90%(360만원)를 지원하고 농가는 전체 보험료 중 10%(4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4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국비 50%를 지원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가입대상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사슴, 꿩, 메추리 등 16개 축종 및 축사이며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해당 가축을 사육하는 축사 및 관련 부대시설 또한 특약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며 사고 발생 시 시가의 60%~100%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단, 100%는 축사에 관한 보상만 가능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폭염 및 고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 위험성이 높고 불시에 찾아오는 축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노력이 중요하며,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축사·가축관리 지도 및 가축재해보험의 가입 홍보·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