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3군 떠나지 않을 것" 권토중래 모색
"중부 3군 떠나지 않을 것" 권토중래 모색
경대수 국회의원 근황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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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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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의원
경대수 의원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경대수 국회의원이 “낙심하지 않고 재기를 위해 권토중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대수 의원은 2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이후 자신의 소식을 전하며 중부 3군에서 떠날 것이라는 시중의 여론들을 의식한 글을 올렸다.

경 의원은 “한동안 소식 올리지 못했습니다.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제가 국회의원으로서의 임기 마무리를 위해서는 아직 여러 할 일들이 남아 있다”며 “지난 8년 동안 함께 살아온 보좌진들의 재취업 문제도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앞으로도 지역과 나라를 위해서 계속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생각에 추호의 변화도 없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에 우선 제 나름의 활동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경 의원은 “지금은 우선 함께 일 할 전직 판사, 검사 출신 등의 변호사분들과 함께 일할 사무실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5월이 되면 새로운 출발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경대수 의원은 “낙선의 아픔이 없지 않지만 저 경대수나 제 아내 안승화는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사랑을 평생 가슴에 간직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혹시나 저 경대수가 좌절감에 사로잡혀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의 바람을 저버리고 여러분들 곁을 떠나는 것 아닌가 염려하고 계신다면 전혀 그러실 필요 없고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 의원은 “좌절하거나 낙심하고 허송세월중이지도 않으며 권토중래의 고사를 떠올리면서 내일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대수 의원은 “여러분들 사랑덕분에 씩씩하게, 정말 씩씩하게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며 “5월이 오면 새로운 준비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희망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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