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단체 "중부내륙선철도 완행철도 될 판"
충주시민단체 "중부내륙선철도 완행철도 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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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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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중부내륙선철도 조성과 관련해 충북 충주에서 경기 판교까지 직행열차를 운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충주역세권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영정)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주장이 담긴 민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현재 국토부 계획안 대로라면 중부내륙철도를 타고 충주역에서 강남역으로 가려면 중간에 6개 역에 정차하고 2번 환승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매번 역마다 정차하고 환승해야 하면 고속철도의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것이란 게 추진위의 우려다.

추진위는 이 구간은 하루 70회 왕복 운행이 바람직한데, 최소 10회 정도는 직통열차가 운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의 구상은 충주역에서 이천 부발역을 거쳐 판교역까지 '직통'으로 가서 판교에서 1번만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50분만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고속버스보다 50분이 단축된 시간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직통열차를 개설하지 않으면 충주~서울 간 소요시간이 고속버스보다 늦어진다"면서 "이러면 22만 충주시민은 물론 철도이용객에게 큰 실망과 불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직통열차 운행 방안에서 본 노선을 현지 답사한 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자료를 근거로 살펴본 결과 철도노반이 중부내륙철도에서 경강선으로 이어지는 노선 변경(부발역)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부연했다.

2021년 말쯤 중부내륙철도건설 1단계 공사(충주-이천)가 준공되고 열차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철도 여객열차 사양은 일반실 5량, 특실 1량에 좌석수 335석으로 지난해부터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충주~서울 간 버스와 열차 이용객은 하루에 약 9000명으로 추산된다.

직통고속열차 운행 여부는 정부(국토부)에서 결정하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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