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12일 2020년을 맞아 정기총회 및 신년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2019년 사업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센터는 총회를 통하여 두 개의 단체를 운영할 것을 결의하고 기존의 외국인도움센터는 봉사활동에 특화하여 활동할 것과 함께 비영리단체의 명의를 ‘GOLDEN GLOBAL KOREA’로 변경하여 비영리 민간단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해 가장 인기가 있었던 프로그램으로 한글교실(TOPIK과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뽑았는데, 한해 동안 무려 500여명이 이수하는 결과를 나았고, 추석 즈음에 실시한 송편만들기를 통하여 한국의 전통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선호도가 높았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2020년에는 법무부에서 새로 사회통합프로그램 2, 3, 4단계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하여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센터는 시간적인 여건이 되지 못하는 학습자를 위하여 주말 오후를 이용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TOPIK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활동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 나라별 대표(캡틴) 15명을 임명하고, 지난해 공로가 큰 회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하였으며, 새롭게 출범하는 외국인 치안지킴이단원 40명을 선발하여 발표하였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회와 개강식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외국인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외국인 주민들을 위하여 한층 더 문턱을 낮추어 한국사회의 통합을 통한 세계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