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를 맞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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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단상
  • 음성뉴스
  • 승인 2020.01.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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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 음성뉴스 발행인.
이규홍 음성뉴스 발행인.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뒤로하고 대망의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항상 한 해를 넘기는 때이면 그 한해를 회고하며 다사다난 했다는 표현으로 지난해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 6월 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으로 한반도의 비핵화 및 긴장완화 등이 이루어지는가 했지만 국민 기대와는 달리 성과를 보지 못한 해로 기록됐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의 수출 규제로 우리 경제계에 타격을 주었으며 우리나라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하면서 맞대응했지만 조건부 연장으로 한·일 두 나라는 해법을 찾지 못한 미봉책으로 일관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의혹으로 정치권을 넘어 그야말로 나라 전체가 진보와 보수로 둘로 갈려 서로의 강력한 주장으로 시끄러운 한 해가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국회에서 선거법 등 패스트 트랙 문제로 정치권은 극한 대립으로 국민들은 큰 실망과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좀 조용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대다수의 국민들 바람이 있지만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로 시끄러운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음성군민들은 21대 총선을 통해 음성군 발전을 제대로 견인할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차대한 일을 치러야 하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 선량을 선출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발전방향과 속도, 성과 등은 확연히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향후 4년간 음성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입체적으로 꼼꼼히 따져봐야 할 시기입니다.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국비확보, 지역 주민들의 일꾼으로서 능력이 있는지 살펴보고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준비된 후보자를 가려내야 할 것입니다.

눈을 돌려 2020년 음성군정을 보면 조병옥 군수가 신년사에서 올해는 음성군 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하여 군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보다 많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에 따른 4차 산업과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연계 인프라를 확충하여 투자 촉진과 함께 경제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여 대한민국에서 선망 받는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지속 발전하는 혁신적 지역경제를 실현하고 군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지원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실현하겠으며 정주여건 개선으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이밖에도 고품격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을 착실하게 마련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잘사는 음성, 건강한 음성, 희망찬 음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군수는 “저와 여러분 그리고 11만 군민이 함께 발걸음을 보태어 걸어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목적지에 닿을 수 있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성원과 참여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음성뉴스도 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군민들의 앞날을 희망적으로 이끌겠으며 행복한 음성군, 잘사는 음성군으로 나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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