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장학회, 2022년 기본재산 200억 목표로 순항 중
음성장학회, 2022년 기본재산 200억 목표로 순항 중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장학금 기탁 이어져
  • 음성뉴스
  • 승인 2019.12.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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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음성장학회가 12월 말 기준 올해 장학금 기탁액이 2억1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연간 기탁액이 1억4천만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올해는 아주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군은 매월 또는 매년 꾸준히 잊지 않고 기탁해 주시는 지역의 기업체, 사회단체, 주민들의 기탁과 더불어 2019년에는 기업수익의 사회 환원에 관심을 갖는 기업체의 기탁이 많아진 영향같다고 분석했다.

음성장학회는 1991년 12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기탁금 약 27억원, 음성군 출연금 126억원, 기타 약 31억원 등 2020년 기본재산 184억원을 조성했으며 2022년까지 기본재산 2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금왕읍 인우회(회장 고창원)는 30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방문한 고창원 회장은 “제7회 음성인삼축제 기간 중 인삼튀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쓰고자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동기를 전했다.

금왕읍 인우회는 인삼 경작 농가 25명을 회원으로 한 모임으로 매년 음성인삼축제에서 인삼튀김을 판매하는 등 음성 인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인삼축제 기간 중 음식 판매 수익을 음성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으로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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