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예산 절감의 효자는 계약심사
음성군 예산 절감의 효자는 계약심사
  • 음성뉴스
  • 승인 2019.12.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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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2019년도 계약심사로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적정사업비 책정을 위해 2011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왔으며, 2017년 7월에는 전문관 제도를 도입해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계약심사 운영으로 2017년 11억 2천 9백만 원, 2018년에는 21억 1천만 원, 2019년에는 12억3천3백만 원을 절감하는 등 3년 연속 10억 원 이상 절감해 음성군에 예산절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올해 특수시책으로 입찰대행 요청이 있는 민간보조사업(공사)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한 음성군은 민간보조사업의 단가산출 적절성을 검토해 보조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고 건전한 재정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음성군은 합리적인 단가를 책정해 부실공사 방지는 물론 입찰대행 사업에 대한 낙찰포기 등 행정력 낭비를 막고 적절한 영업이익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용역설계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사전 예방하고 사업 시행담당자에게 업무지식 제공과 계약심사 기간단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용역심사 기준을 공유하는 등 예산절감은 물론 업무역량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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