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겨울철 안전대책 추진․․․주민안전 최우선
음성군, 겨울철 안전대책 추진․․․주민안전 최우선
  • 음성뉴스
  • 승인 2019.1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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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별 대응 체계를 마련해 운영에 나선다.

평상시에는 음성군 한파 상황관리 TF반을 운영하고, 한파 특보 발령 시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비상시에는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재난상황관리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총 13개 실무반이 업무수행에 들어간다.

또 군은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20개소에 방풍 시설을 설치하고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과 마을회관 9개소에 지붕 단열페인트 도포 등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독거 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총 88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노인돌봄인력과 방문 간호사를 배치해 현장밀착형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사장 현장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선 긴급보수와 안전진단·보수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설 시에는 제설작업반이 취약지역에 제설제를 조기 살포하고 금왕읍 용계리 광산고개 1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 1대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추진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 등 차량 통행 위주의 도로는 행정기관에서 제설작업을 수행하고 보도,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군은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 조건인 안전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다”라며“군민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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