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군민이 체감하는 가시적 성과 창출할 것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군민이 체감하는 가시적 성과 창출할 것
조병옥 음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 음성뉴스
  • 승인 2019.11.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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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하고 있는 조병옥 군수.
제318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하고 있는 조병옥 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25일 열린 제318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 할 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음성’실현을 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보다 많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예산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과 보조를 맞추고 민선7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기반시설 투자 및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년도 군정의 주요 운영방향으로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지원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실현 ▲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 및 유통체계 구축으로 경쟁력 있는 농촌」구축 ▲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실현에 군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 「차별없는 포용적 복지, 함께 누리는 건강한 음성」실현 ▲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고품격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마련 ▲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군민과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추진에 적극 힘써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고 잘살고 건강하고 희망찬 음성군을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시한 과제 중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차별없는 포용적 복지, 환경분야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실현을 위하여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대폭 강화,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지능형부품, 시스템 반도체, 뷰티헬스 등 신성장동력 분야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지역상권 보호와 활성화로 서민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선7기 핵심가치인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해 균형발전 특별회계에 10억을 배정하여 저발전 지역에 대한 마중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도시재생,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간 불균형 격차를 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개 면에 복지팀을 신설하여 모든 읍면에서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제2노인복지관 건립 절차 이행, 대소청소년문화의집과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적 복지’를 펼치고 중동보건진료소 신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건립으로 의료 취약계층의 보건과 건강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과 이동식 감시시스템을 도입하여 축산악취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그동안 추진이 지연된 비점오염저감시설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본격 착공하며, 수소차 보급 확대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감시지원사업 도입과 주민감시단 운영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이번 예산이 지역발전을 이끌 마중물 역할을 하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의결된 예산은 집행과정에서도 철저한 성과분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정 주요정책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 편성된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전년도 당초예산보다 4% 증가한 6,075억원으로, ▲ 사회복지, 보건분야에 가장 많은 1,787억원(29.4%) ▲ 도로, 교통, 지역개발분야에 1,079억원(17.8%) ▲농업, 축산, 산림분야 864억원(14.2%) ▲ 환경 분야 933억원(15.4%)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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