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인구 2만 5천 돌파
충북혁신도시 인구 2만 5천 돌파
지역중심 정주타운, 신성장 전략지역으로 도약 기대
  • 음성뉴스
  • 승인 2019.08.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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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가 2만 5천명을 돌파했다. 2014년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5년만이다.

혁신도시 조성 첫해인 2014년 2,638명, 2015년 8,200명, 2016년 11,685명, 2017년 15,801명, 2018년 22,031명, 2019년 7월 25,01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인구 증가율은 2017년 35%, 2018년 39%로 2년 연속 1위, 인구 규모는 2016년 8위, 2017년 6위, 2018년 3위로 올라섰다.

혁신도시의 인구 증가에 힘입어 덕산면이 지난 7월 1일 덕산읍으로 승격되었다.

충북혁신도시는 20대 이하 40%, 30~40대 45%로 젊은 인구가 밀집되고 있고, 평균 연령 31세로 전국 혁신도시 중 젊은 도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정주여건 미흡 등의 사유로 공공기관 직원 이주가 지연되고 있으나 출퇴근 비율이 2018년 6월 44%, 2018년 12월 42%, 2019년 6월 37%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

수도권 출퇴근, 연수기관 교육생, 공공기관 출입 및 상업지역 종사자, 외국인 근로자 등 유동인구를 포함하면 사실상 인구 4만 신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대상 11개 공공기관 중에서 2013년 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전한 이래 10개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하였고,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올해말 신사옥 준공 예정으로 공공기관 이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충북혁신도시에는 보육시설은 27개소(국공립 5, 공동직장 1 포함)가 운영 중이며,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산단형 직장어린이집 1개소 추가 예정이다.

교육시설은 9개소(유 3, 초 3, 중 2, 고 1)가 개교하였다. 인근 2~10km내에는 응급의료시설로는 119안전센터 1개소와 종합병원 2개소가 있고 혁신도시 내 의료시설로는 민간 병의원 약국 27개소가 개원하였으며, 소방복합치유센터는 23년 개원 예정이다.

문화여가시설로는 혁신도시 도서관, 장난감 도서관, 청소년 문화의집, 물놀이장, CGV 영화관이 들어섰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 두드림센터, 어린이 도서관,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복합혁신센터 등을 건립하고 있다.

충북도 유인웅 혁신도시발전추진단장은 “혁신도시 인구 2만 5천 돌파는 정주여건 확충과 살기좋은 명품 혁신도시 조성의 결과이며, 충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과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을 본격 추진하게 되면 새로운 혁신도시 성공 모델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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