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입 규제 보복행위 즉각 철회하라
일본의 수출입 규제 보복행위 즉각 철회하라
음성군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규탄성명서 발표
  • 음성뉴스
  • 승인 2019.08.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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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관청 협의체 회원들은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음성군 민관청 협의체 회원들은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즉각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군은 6일 음성군청에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해 민·관·정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백색국가 제외조치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20여 명의 민·관·정 협의체 회원들은 ▲지역경제 파급영향 분석 ▲관내 일본 수출입 관련 기업체 현황 ▲관내 일본 불매운동 진행 상황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고 군청 현관으로 이동해 일본 정부 수출규제 조치 규탄 성명서를 채택·발표했다.

규탄성명서 낭독은 협의체 회원을 비롯해 군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등 보복행위 즉각 철회하고,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 진심 어린 사과와 정당한 피해배상 요구했다.

또한, 음성 군민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 운동 및 일본 여행 보이콧 등 생활 실천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와 관련해 우리 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충북도의 대응 방안과 발맞춰 나가겠다”면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군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사안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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