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18년도 화장율 78.1%로 최근 5년간 12.4% 증가
충청북도 2018년도 화장율 78.1%로 최근 5년간 12.4% 증가
친자연 장례문화 인식 확산 및 장사시설 확충이 영향
  • 음성뉴스
  • 승인 2019.07.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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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2018년도 12월 화장률 추정치는 78.1%로 2017년도 75.1%보다 약 3.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의 화장률은 최근 5년간(2014년도 화장률 65.7%) 12.4% 증가하였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7.2% 보다 약1.7배 높은 증가할 전망이다.

이렇게 화장률이 증가하는 것은 도민의 친자연적 장례문화 인식이 확산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 화장시설 및 자연장지 등 친자연적 장사시설 확충과도 연관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도내 화장시설은 청주 목련원, 충주 하늘나라, 제천 영원한 쉼터 등 총 3개소에 17개 화장로를 운영 중이다.

충청북도는 올해 국비 8억원을 확보하여 화장로 1개로 추가 증설과 노후 화장로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천군에 국비 42억원을 확보하여 120,575㎡ 규모의 공설 자연장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금년 내 완공될 예정이다.

박원춘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 장사시설 확충과 기존 연료설비를 친환경 연료설비로 교체하는 등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도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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