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음성군 감곡면과 충주시 앙성면 일대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2019년 신규 기본계획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앙성·감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 469여억원 규모의 국비가 대거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양수장과 토출수조, 송수관로, 용수로 등의 사업을 통해 음성 감곡, 충주 앙성 지역에 591ha(179만평)에 달하는 경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
풍부한 남한강의 수자원을 활용해 물 부족지역에 공급함으로써 지역간 용수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뭄 상습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19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 2개소만을 선정하는데 전국에서 무려 20여개 사업이 몰리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 지역본부 간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경대수 의원은 앙성·감곡지구의 선정을 위해 사업 신청부터 검토단계에까지 무척이나 많은 공을 들여왔다. 농식품부 및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의 협의를 통해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온 결과 충북에서 유일하게 그리고 전국에서 유이하게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경대수 의원은 “이번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을 통해 항구적으로 가뭄을 해소하고 지역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어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도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