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금왕읍민의 날을 기념하여 금왕읍체육회(회장 배상준)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 주관으로 열린 제31회 금왕읍민화합체육대회가 16일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2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조천희 군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김기창 도의원, 김영섭 부의장, 임해종 민주당중부당협위원장, 권순갑 금왕읍장, 이명섭 금왕농협조합장, 심명기 음성군읍면체육협의회장, 여용주 금왕장학회장, 성기타 이장협의회장, 안성배, 박갑연 새마을남여지도자회장, 노금식 주민자치위원장, 이정영 지역발전협의회장, 배석태 의용소방대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강홍선 전 주민자치위원장이 읍민대상, 신현주씨가 읍민봉사대상, 김옥규씨가 애향상, 고형준씨가 도지사 표창, 김종배, 정용대씨가 군수표창, 김정숙씨가 군의장 표창, 신창섭씨가 도의장 표창, 안정우, 민병환, 최익숙씨가 금왕읍체육회장 표창, 윤두레 금왕읍직원, 임재열 금왕농협직원이 이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모범 공직자 표창을 받았다.
체육대회는 15개 마을로 나눠 줄다리기, 장사씨름, 팔씨름, 윷놀이, 족구, 고무신 발로 멀리던지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 및 체육경기를 포함해 총 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마을별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마을의 단합된 모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배상준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에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오늘같이 건강하게 땀을 흘리는 일 만큼 즐거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자리는 금왕읍민들에 화합과 친목이 잘되기 위한 자리입니다. 오늘 하루 좋은 시간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