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경쟁 치열한 제2 금융권
금리 경쟁 치열한 제2 금융권
금왕읍 제2금융권 최고 4.8% … 가장 높은 금리
  • 음성뉴스
  • 승인 2011.02.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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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내 상공업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금왕읍의 제2금융권이 군내에서 가장 높은 금리로 고객 유치에 나서는 등 치열한 예탁금 경쟁으로 벌여 군내 정기 예탁금 이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금왕읍 제2금융권 및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연말부터 일부 금융기관이 고객 유치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서 2월 현재 1년 정기예금 금리가 4.6%에서 4.8%에 이르고 있다.
 

금왕읍 제2 금융권의 1년 정기예금 금리를 보면 삼왕새마을금고가 4.8%로 가장 높으며 금왕신협 4.7%, 금왕농협 4.698%(복리식), 금왕우체국과 산림조합금왕지점이 4.6% 등이다.
 

이같은 금리는 제1금융권 1년 정기예금 4.2%에 비해 0.3-0.4%의 높은 금리로 금왕지역 주민들의 정기예금이 제2 금융권으로 이동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음성읍을 비롯한 생극면, 맹동면 지역 주민들의 정기예금이 금왕지역 제2 금융권으로 이동하는 등의 현상이 전개되고 있다.
 

음성읍 제2 금융권의 경우 1년 정기예금은 음성신협 4.4%, 비석새마을금고 4.4%, 음성농협 4.3% 등으로 금왕지역에 비해 0.3-0.4% 낮은 금리이다.
 

이에 음성읍 일부 정기예금 등 예탁금이 금왕지역 금융권으로 이동하는 사례 등이 최근 전개되고 있어 음성지역 제2 금융권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음성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금왕지역으로 오가는 교통비 등을 감안하여 예탁금의 큰 이동은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일부 예탁금의 금왕지역 이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하여 일부 금융계 인사는 “지나친 금리 경쟁으로 자칫 금융부실을 불러올 수 있도 있다”며 “각 금융기관들의 신중한 금리 경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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