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 희망
수영장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 희망
금왕읍 2017년부터 인구 감소 추세
  • 음성뉴스
  • 승인 2019.04.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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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 인구가 3년 내리 감소하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 등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금왕읍 및 지역기관사회단체에 따르면 금왕읍 인구는 2019년도 3월말 현재 총 2만2948명(내국인 2만775명, 외국인 2173명)으로 이는 인구 정점을 보인 지난 2017년 12월말 총 2만3503명(내국인 2만1530명 외국인 1973명)에 비해 555명이 감소했다.

금왕읍 인구는 지난 2017년 12월 31일 현재 2만3503명(내국인 2만1530명, 외국인 1973명), 2018년 12월말 현재 2만3206명(내국인 2만1039명, 외국인 2167명), 2019년 3월 31일 현재 2만2948명으로 3년 내리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북혁신도시에 아파트 건립과 2013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 개소를 필두도 11개 공공기관의 이전 등 생활기반이 조성되면서 인접한 금왕읍은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왕읍은 지난 2017년 까지만 해도 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미래의 핵심도시로 떠오르며 이웃 읍면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였으나 최근 인구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도시 발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금왕읍민들은 충북혁신도시 유치와 건설 당시 음성군의 항구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금왕읍이 상대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등 역작용이 발생하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실례로 금왕읍 인구는 지난 3년간 내국인은 755명이 감소한데 반해 외국인은 200명이 증가하여 인구 감소세를 어느 정도 커버하고 있으나 내국인 인구 감소 요인으로 혁신도시로의 이주를 꼽고 있다.금왕읍 기관사회단체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음성군의 적극적인 향후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 17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금왕읍지역발전협의회 월례회의에서 금왕읍의 정주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금왕읍민들이 지역에 정주하기 위한 여건으로 교육환경 개선 등이 있으나 그보다 읍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을 위한 수영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군내에는 대소근로복지관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음성읍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2022년 완공계획에 있고 충북혁신도시에도 수영장 건립 계획이 있다며 금왕읍에도 수영장이 꼭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왕읍에 수영장이 건립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지역 이기주의로 비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주민들이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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