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복숭아임을 널리 홍보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햇사레 감곡복숭아꽃 축제 및 면민 화합 큰 잔치가 20일 감곡중학교 운동장에서 2천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감곡농협(조합장 권태화)주관으로 열린 이날 큰잔치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군의장 등 군의원, 경대수 국회의원, 김기창 도의원, 권혁산 농협음성군지부장, 충북도지사를 대신하여 허 금 충북도농식품유통과장, 김영관 감곡면장, 홍석균 이장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감곡농협 발전과 지역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로 임윤규 조합원이 도지사상, 이종훈 조합원이 군수상, 이해동 조합원이 중앙회장상, 김영중 조합원이 지역본부장상, 최규분 조합원이 효녀상 이창진 조합원이 우수조합원상, 구영서 등 7명의 조합원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축제는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에 이어 개회식, 식후 행사로 색소폰 연주, 면민화합 행사로 명랑운동회(상자공수, 파도타기), 남녀 팔씨름 대회, 줄다리기 등이 열렸으며 개그맨 이용식씨 사회로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 송대관, 서지오, 최영철, 박시은, 연예인 심양홍 등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노래로 흥을 돋구며 행사를 빛나게 했다.
권태화 감곡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행사는 감곡복숭아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이고 전국 제일의 복숭아임을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서 햇사레 감곡복숭아의 명성이 더욱 확산되고 모든 소비자에게 햇사레 감곡복숭아를 신뢰받는 감곡의 특산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