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새마을회(회장 김기명)가 주최한 새마을운동제창 49주년 및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12일 음성체육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새마을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경대수 국회의원, 이상정, 김기창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신혜숙 음성군부녀회장의 내빈소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개회,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에서 이종국(감곡면), 임정순(생극면)지도자가 도지사 표창, 김미령(음성읍) 등 9명의
지도자가 음성군수 표창패, 이상록(삼성면)지도자 등 2명이 중앙회장 표창, 김태수(음성읍)등 6명의 지도자가 음성군새마을회장 표창, 박상인(금왕읍) 등 3명의 지도자가 군협의회장 표창, 한옥경(소이면) 등 3명의 지도자가 군부녀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음성군 새마을회가 ‘행복 1%’ 후원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위생용품 8,512개(173만원 상당)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여성용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결혼이주자 여성, 북한이탈주민 여성, 저소득 초·중·고 여학생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명 음성군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극복해 나갔듯,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과 함께 나아가는 새마을회가 되고자 이번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음성군 새마을회는 매년 ‘행복 1%’라는 이름으로 후원 나눔 사업을 해왔으며, 작년에는 회원들이 된장을 직접 만들어 저소득 가정 200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