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 생보 가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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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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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삼 보험 119 대표.
유영삼 보험 119 대표.

보험개발원은 지난 7일 보험개발원이 보유하고 있는 생명보험통계를 활용해 최근 10년간 주요 보험지표 변화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험가입 시 평균연령은 2017년 기준 42.4세로 10년 사이 7.1세 증가했고, 사망 시 평균연령도 58.8세로 2007년에 비해 7.5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이처럼 보험가입 평균연령이 오른 것은 저출산·고령화 기조에 따른 저연령 보험 가입자 감소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생명보험 가입자 중 15세 이하 가입자 수는 2007년 537만명에서 2017년 374만명으로 10년 전 대비 30% 감소했다.

사망 시 평균연령 증가는 사망률 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인데, 생명보험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산출한 사망률은 2007년 10만명 당 197.4명에서 2017년 134.8명으로 연평균 3.7%감소했다.

평균연령 뿐 아니라 보험가입자의 연령분포에도 변화가 생겼다. 40~50대 및 고령자층은 상승했고, 20~30대 이하는 하락했다. 40~50대의 2017년 기준 연령비중은 38.3%, 60세 이상 고령층은 11.4%로 나타났다.

10년 전 각각 34.8%, 7.1%와 비교해 3.5%포인트, 4.3%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2017년 기준 20~30대 비중은 31.3%로 2007년 36.5%에서 5.2%포인트 떨어졌다.

2017년 기준 보험가입률은 65.9%로 10년 전 62.9%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별 가입률을 40~50대 79.9%, 20~30대 67.0%, 60세 이상 고령자 55.6%, 20세 미만 저연령대 50.7%로 나타났다.

10년 전 대비 40세 이상 보험가입자의 가입률은 증가한 반면, 40세 미만 가입률은 하락했다.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자살 순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대비 사망원인 변화에는 자살이 5위에서 3위로, 폐렴이 7위에서 5위로 상승했고 교통사고는 4위에서 6위, 뇌혈관질환는 3위에서 4위, 간질환의 경우 6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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