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은 14일 감곡면 왕장3리(이장 이규태) 주민들이 여행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5백만원을 여행계획을 취소하고 감곡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함효종)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곡면지편찬 사업은 감곡면의 역사 및 정치, 문화, 유적 등을 총망라해 기록하는 사업으로 감곡면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면민과 후세에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규태 왕장3리 이장은 “왕장3리 주민들은 감곡의 지역발전을 위하여 힘을 쓰시는 면지편찬위원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는 왕장3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함효종 면지편찬위원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내어준 왕장3리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감곡면지가 더욱 내실 있게 편찬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