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훈훈함 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훈훈함 전해
음성읍, 금왕읍, 소이면 김치 담가 이웃에 전달
  • 음성뉴스
  • 승인 2018.11.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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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왕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13일 사랑의 김장 담기 행사를 가졌다.

음성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음성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권오선, 정혜옥)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읍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만든 500여 포기의 김치는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46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됐다.

권오선, 정혜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와준 덕분에 성황리에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음성읍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소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연홍, 유은자)도 이틀에 걸쳐 소이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직접 정성 들여 기른 배추 400여 포기를 수확해 13일 배추 절이기, 14일 양념 버무리기로 진행됐다.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의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연홍, 유은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13일에는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안성배, 박갑연)도 12일부터 이틀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 나눔 김장 행사를 했다.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100여 명은 12일 배추를 씻어 절이고 13일 김치를 버무려 사랑이 듬뿍 담긴 2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홀몸 노인분과 각 마을 경로당 등 200여 곳에 전달했다.

안성배, 박갑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 옷과 신발에 온통 고춧가루 묻혔지만 맛있게 드실 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고생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과 정성이 함께 버무려진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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