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역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
도내 전역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
음성군 초고령사회 접어들어
  • 음성뉴스
  • 승인 2018.08.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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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5개 지역이 심각한 '초고령사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은 대부분 고령사회로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 상태에 놓였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7% 이상을 차지하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후기고령사회)'로 분류한다.

27일 통계청의 '행정구역(읍·면·동)별 주민등록인구'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도내 전체 인구 수는 159만6천161명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25만7천917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16.15%에 달한다.

충북은 이미 고령사회를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도내 11개 시·군은 △초고령사회 5곳 △고령사회 5곳 △고령화사회 1곳이다.

초고령사회는 △보은군(31.19%) △옥천군(27.04%) △영동군(28.54%) △괴산군(31.30%) △단양군(27.46%) 등 5곳이다.

초고령사회 가운데 보은군과 괴산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0% 이상으로, 길에서 마주치는 10명 중 3명이 노인이다.

옥천·영동·단양도 곧 3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고령사회는 △충주시(17.88%) △제천시(19.37%) △증평군(15.25%) △진천군(15.91%) △음성군(18.65%) 등 5곳이다.

이 가운데 제천시와 음성군은 곧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충주·증평·진천도 고령사회가 무르익은 가운데, 초고령사회 진입은 멀지 않아 보인다.

도내에서 청주시(11.85%) 만이 유일하게 고령화사회다.

다만 전국적인 저출산 기조로 고령사회에 접어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한편, 올해 충북 전체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월 15.88% △2월 15.92% △3월 15.98% △4월 16.02% △5월 16.07% △6월16.12% △7월 16.15%다.<충북일보 발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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