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충주 착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충주 착공
X자축 핵심 교통망 2025년 구간 개통
  • 음성뉴스
  • 승인 2018.06.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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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충주 구간인 2·3공구 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음성에서 충주를 연결하는 총연장 21.5㎞ 규모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도로건설공사를 이달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공사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사업비 3천925억 원(공사비 3천378억 원, 보상비 386억 원, 기타 161억 원)이 투입된다.

총연장 21.5㎞(2공구 13.3㎞, 3공구 8.2㎞)의 4차로 도로로 건설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충주에서 제천까지 13.2㎞의 4공구도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충주 구간은 간선기능이 높은 자동차전용도로로 건설된다.

기존 국도 36호선에 비해 제한속도가 시속 10㎞ 높아지며, 연장은 3.3㎞, 통행시간은 약 23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이시종 충북지사의 역점 사업이다. 최근 남북 화해무드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H축에 강호축을 반영해야 진정한 의미의 국토 X자축 교통망을 완성할 수 있다.

충북도는 19일 시·군 중장기 계획 업무담당자 및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강호축 반영을 위한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설명회를 열었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하며,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등 각종 부문별 국가계획의 토대가 되는 20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지난 2011년 수립된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이 2020년 만료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현재 5차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도는 국가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호축 관련 대규모 사업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충북의 미래발전 전략 사업을 적극 발굴해 7월중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방침이다.<충북일보 발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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