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오염 대책 촉구
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오염 대책 촉구
이대웅 의원 5분 자유발언통해 밝혀
  • 음성뉴스
  • 승인 2018.03.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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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웅 의원.

이대웅 군의원은 22일 향후 조성될 성본산단 폐기물 처리시설과 현 정욱리싸이클링폐기물 처리시설 등 2개의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음성군의 환경오염 예방과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음성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음성군은 군민들에게 폐기물처리시설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고 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1백97만5543㎡(59만6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성본산단은 내년 12월 음성군 최대 산업단지로 준공 계획으로 있으며 동남쪽 금왕읍 유포리 인근에 약 5만1097㎡(2만2천평)의 폐기물 처리시설 용지 예정지를 계획해 놓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성본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예정지는 맹동면과 꽃동네, 혁신도시, 부윤리 주민들이 건립을 반대하고 있는 정욱리싸이클링 폐기물 소각장과 직선거리(약 100m)로 마주하고 있는 장소로 가동될 경우 인근 주민들이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욱리싸이클링 폐기물소각장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지금까지 건립을 반대해 왔는데 근거리에 그보다 더 큰 규모의 폐기물 처리시설이 조성되면 지금까지 정욱리싸이클링이 신청한 폐기물 소각장을 반대해온 주민들에게 뭐라고 말해야하겠느냐”며 반문했다.

이 의원은 “군은 성본산단 내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지금 이 시점에서 ‘눈 감고 아옹’식으로 문제를 피해가려고 할 것이 아니라 군민들에게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고 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성본산단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설 경우 직접 피해 지역은 철저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간접 피해지역은 그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환경감시센터를 두고 철저한 감시를 함과 동시에 어떠한 방법이라도 그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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