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에서 식당업을 하며 금왕자치센터에서 시를 학습하고 있는 짓거리시문학회(회장 김순덕) 이정자 시인이 첫 번째 시집“고운 소리가 날다”를 출간하였다.
무남독녀 외동딸을 성악가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김밥 장사로부터 식당‘소풍 가는 날’을 운영하며 딸에게 보낸 엄마의 눈물과 웃음이 담긴 서간 시집이다.
-너의 체취에 빠져 꾸는 꿈 / 단내와 환영은 곳곳에 / 아장거리는 아이들 / 눈꼬리에 흘리며 / 하늘 위로 퍼지는 웃음- (이하 생략. 딸에게.1 중에서)
딸은 2004년 용천초등학교 5학년 때 청주 MBC. TV 동요세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성악의 꿈을 펼쳐, 대전예술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 현재 유학을 준비 중이다.
‘성악가 외동딸의 성공을 위한 엄마의 시심’이란 부제가 붙은 시집은 모두 128쪽으로 1부 딸에게 45편. 2부 가슴 저미는 이름 10편.
3부 낮아야 일어나는 것을 안다 37편 등 모두 92편과 증재록 시인의 발문 “끊지 못하는 탯줄”이 게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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