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2선 의원인 이광진(56) 도의원이 6․13지방선거 음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7일 음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음성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더 행복한 음성, 꿈과 희망의 미래도시 음성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원 8년 동안 음성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향후 음성군을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 ▲도농이 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농복합도시 ▲섬김과 나눔의 따뜻한 복지도시 ▲살기좋고 더 살고 싶은 매력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미래의 음성시는 자연과 생태가 잘 보전되고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꾸리찌바와 같은 명품 생태도시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복한 도농복합도시를 위해 농축산업에 대한 지원 대폭 확대와 도시민과 농민 간에 먹거리 생산과 소비의 연계 시스템 마련, 로컬푸드지원센터 설치, 학교급식 지역농축산물 사용 의무화, 음성군 먹거리 기본계획(푸드플랜) 등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군수에 취임하면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 줄여주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지역 내 고등학생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고등학교 무상의무교육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음성읍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용산산업단지를 음성군민의 열망과 의견을 모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세광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이 의원은 도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음성군민주평통자문위원, 금왕장학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상무위원을 맡고 있으며 금왕읍 체육회장,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