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유수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봉초등학교 총동문회 2018년 정기총회 및 안해성 회장 이임식 및 강준원 회장 취임식이 18일 음성읍 동문회관에서 정태완 전임회장, 현상봉 고문, 한동완 군의원, 조병옥 부회장, 이양희 회관건립추진위원장 등과 동문회 임원, 기수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개회에 이어 참석자 소개, 격려사, 이취임회장의 소개, 동문회기 전달, 축하 꽃다발 증정 등으로 이임회장 및 취임회장을 축하했다.

회의는 2017년도 결산 감사, 2017년 사업 결산 승인, 2017년 임원 선출 인준, 총동문회 회칙개정 승인, 2018년 신임 임원진 소개 및 인사 등이 있었으며 2018년도 임원 선출 등이 있었다.

임원 선출에서 65회 조택남, 70회 남택민 동문이 감사로 선출되었으며 집행부는 권순업 사무처장, 류호영 사무국장, 곽상선 사무차장이 맡아 일하게 됐다.

또한 회의에서 올해는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가을 총동문 화합대회 이외에 꽃피는 춘삼월에 봉학골에서 동문 단합대회를 갖기로 결의했다.

안해성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처음 시작할 때 좀 더 동문회 발전과 모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지나고 보니까 아쉬움이 많다”며 “ 그렇지만 동문님들의 성원과 관심들이 있기 때문에 소임을 다하게 되어 대단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준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총동문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쓰신 안해성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수봉초는 아버님이 다니셨고 저와 자식이 다녔고 손자가 또 다니게 되었다”며 “이 지역에 태어나서 살면서 여기서 묻히고 싶은 마음이며 우리 동문회 화합과 발전은 물론 모교 인재 배출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