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산단, 주민들 협조로 건설
생극산단, 주민들 협조로 건설
시행사 김기명 대덕건설대표이사 감사인사
  • 음성뉴스
  • 승인 2018.0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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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극산단 건설의 공을 주민들에게 돌린 김기명 대덕종합건설 대표.

불굴의 의지는 어느 누구도 꺾을 수 없었다. 온갖 역경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자신이 태어나고 살고 있는 땅에 산업단지를 세운 김기명 ㈜대덕종합건설(음성군 생극면) 시행사 대표가 모든 공을 지역주민에게 돌렸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대부분이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고향 생극면의 미래를 위해서는 많은 기업체 입주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바로미터라는 생각에서 생극산업단지를 건설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생극산업단지 건설 초기 절차를 진행하기가 무섭게 음성군의회 일부 의원들과 단체에서 음성군과 체결한 대출자금 420억 원 100% 보증 협약에 따른 빚보증 논란이 일면서 고단한 나날이 시작됐다.

특혜시비에 휘말린 김 대표는 감사원 감사는 물론 사법기관에 불려가 조사까지 받아야 하는 고초를 겪어야 했다.

시간이 돈인 토목공사는 3년 내에 완료했어야 함에도 4년에서 다시 5년으로 기간이 계속 연장됐다.

김 대표는 산단 건설을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지역 발전을 염원하며 하루빨리 산단이 조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고향 주민들이 그를 응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직접 산단 토목공사 현장에 뛰어 들어 암반 폭파작업을 하고, 포크레인을 운전하면서 꿋꿋하게 산단 부지를 닦았다.

그리고 마침내 대출금 100% 상환, 분양 100% 달성 ,신뢰도 100% 상승, 주민평가 100점 만점이라는 성공신화를 써냈다.

김기명 대표는“생극산업단지는 지역주민의 응원과 힘으로 건설해서 100% 분양에 까지 이르는 성과를 낳은 것”이라며“그동안 물심양면 힘이 되어주고 격려해 주신 지역주민과 군 공무원, 군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각계각층 모든 분들께 늦었지만 새해를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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