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분야 관심있어야
보건복지분야 관심있어야
아침단상
  • 음성뉴스
  • 승인 2018.01.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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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홍 음성뉴스 발행인.

매년 새해가 되면 우리 국민들은 소원 가운데 가족의 건강을 가장 우선시하며 기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건강하게 즐거운 삶을 우선 시 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새해 벽두 각 언론들을 국민들의 건강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글들을 많이 게재하여 우리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만병의 근원인 비만에 대해 근절책 등을 제시하며 실천을 요하고 있다. 비만은 우리의 신체에서 고혈압을 비롯하여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큰 원인이 되고 있어 예방책 등이 제시되고 있다.
비만을 해결하려면 사람들은 먹는 것부터 운동하는 것까지 계획표 및 일정표대로 모두 실천해야 겨우 만족할 만한 몸상태가 되지만 이것은 말과 같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피눈물 나는 노력이 있어야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비만한 몸을 감량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선진 각국에서는 국민들의 비만 해결을 위해 각 보건 정책들을 내놓고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음성군이 지난해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에서 음성군민은 군정에 대한 관심도는 낮고 보건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모으고 있다.
군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고 볼수 있는 기준을 보는 것 같다.
음성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군정에 대한 관심도가 '별로 관심 없다' 응답이 30%로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는 '보통이다' 응답이 24.2%, '약간 관심을 갖고 있다' 응답이 23.6%로 나타났다.
관심없는 이유에 대해선 '나와는 크게 상관없는 분야라서' 응답이 47.2%로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왔고 이어 먹고 살기 바빠서'라는 응답이 19.2%, 관심을 가져도 크게 개선되는 점이 없는 것 같아서' 응답이 16.9% 순이다.
관심분야 조사결과는 '보건복지분야' 응답이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민원행정 분야' 응답이 27.5%, '문화관광 분야' 응답이 14.2%로 조사됐다.
주민들이 바라는 정책추진 방향으로는 '건강복지 분야' 응답이 29.6%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같이 군민들이 건강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음성군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과 정책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도 국민건강증진법이 마련되어 있다. 국민에게 건강에 대한 가치와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건강에 관한 바른 지식을 보급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건강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건강을 증진할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국민건강증진법에 대해 알고 있으나 이의 실천은 미미한 실정이다.
음성군의 경우를 보더라도 음성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교실 등이 있으나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정책을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것은 음성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같은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군민들의 보건복지분야 관심에 음성군에서도 군민건강 증진에 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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