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장 사퇴를 촉구합니다."
"사무국장 사퇴를 촉구합니다."
체육회 사무국장 폭언에 대한 진정 참가자
  • 음성뉴스
  • 승인 2017.11.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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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상습적 폭언에 대한 진정 참가자 일동은 22일 “음성군의 결정을 기다리다 지쳐 11월 21일 우리는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에 대해 추가 진정을 접수하였다”며 조속한 처리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에 대해 폭로한지 20여일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바뀐 거는 군청 건물 지하 사무실 한 켠에 쪽방 살림을 하고 있는 것과 사무국장이 직무정지 당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들은 “폭로 기자회견을 하고 음성군수님은 당장이라도 사퇴 시킬 듯 저희에게 이야기를 했으나 현실은 부군수가 이제 겨우 진술을 듣기 위해 진행 중이라는 것”이라며 더딘 처리에 불만을 표했다.

특히 “욕설과 폭언을 일삼은 사무국장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않고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들은 “음성군의 결정을 기다리다 지쳐 지난 11월 21일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에 대해 추가 진정을 접수하였다”며 추가 진정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했다.

추가 진정서 내용은 지난 2016년 4월 29일 사무국장이 “너 체육회 조직을 뭐로 아는 거냐”, “죄송해 야 이 새끼~~”, “그런 모임에 그 개새끼하고 어울려 다녀 야 새끼야”라고 막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6년 6월 1일 전체회의 시간 전에 “껌 뱉어 누가 회의시간에 껌씹나 처먹나 이씨~~~”라고 하는 등 험악한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저희는 존칭을 원하지 않으며 우리는 노동자이지만 우선 스포츠인 이며 체육인”이라며 “다만 우리를 사람으로 대해주는 사무국장을 원하는 것이 이렇게 가혹한 행동인지 몰랐다”고 하소연 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직장을 지키기 위해 가정을 버리라는 사무국장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음성군수는 저희들과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는 공약처럼 치부하지 말고 지금 당장 이행을 촉구합니다 ▲마음 편안하게 직장과 가정 둘 다 잡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요구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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